바다식목일, 5월 10일 바다를 살리는 작은 실천이 지구를 구합니다 🌊🌿
바다식목일이란 무엇인가요?
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,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날입니다. 바다에 나무를 심는다는 발상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, 해조류는 바다의 ‘숲’ 역할을 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해 줍니다. 마치 육지에서 나무가 공기를 정화하고 동물의 서식지가 되듯이, 해조류도 산소를 공급하고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이 날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,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과 함께 김, 미역, 다시마 등 해조류를 심는 캠페인이 진행됩니다.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,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생태적 투자라 할 수 있습니다.
왜 바다 식목일이 중요한가요? 🌍
지금 지구의 바다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. 특히 바닷속 쓰레기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, 그중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는 가장 큰 위협입니다.
바다 쓰레기의 충격적인 현실
- 매년 약 1,1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.
- 해양 생물 중 1,000종 이상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.
- 인간이 섭취하는 어패류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고 있어 건강에도 위협이 됩니다.
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청소 활동만으로는 부족합니다. 근본적인 해결책은 해양 생태계 복원, 즉 해조류 숲을 다시 만드는 일입니다. 해조류는 수질 정화, 이산화탄소 흡수, 해양 생물의 산란처 제공 등 다방면에서 바다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.
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바다 지키기 행동
바다식목일은 단 하루의 캠페인이지만, 우리는 일상에서도 바다를 지키는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.
-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: 텀블러,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
- 해양 쓰레기 줍기 활동 참여
- 바다식목일 행사 참여 혹은 후원하기
- 친환경 제품 사용 및 구매 시 인증 마크 확인
작은 실천 하나가 모여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.
마무리하며: 지구를 위한 바다숲, 우리가 심어야 합니다
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은 이제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. 5월 10일 바다식목일, 단 하루라도 바다를 위해 행동해보는 건 어떨까요? SNS에서 해시태그 #바다식목일 #해조류심기 #바다를지켜요를 달고 참여를 인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바다가 살아야 우리가 삽니다.
